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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으로 바라본 노래: WANNA BE MYSELF - 마마무(Mamamoo)

by RAE_O_KIM 2020. 9. 26.

사진 출처 https://vibe.naver.com/track/42164932

 


아무래도 모르겠대 가늠할 수가 없게
난 나만의 세상 속에 원하는 만큼 이뤄 갈래 
꿈꿔왔던 my role Uncommon come on 

Sometimes 달라지기도 해 
뭐라 해도 I don’t care 
모르면 쉿 단정 짓지 않길 바라
다를 게 없지 너나 나나
망치면 어때 마음먹은 대로 do again 

앞에선 웃고 뒤에선 울고 
뭐 어쩌겠어 표현해봤자 보고 싶은 대로 볼 텐데
Who am I? Who who am I? 
Every moment WANNA BE MYSELF 

세상에 정해진 기준은 없어 
이렇게 저렇게 비교하지 마 
안 다르다 너와 난 안 다르다 너나 나나

I respect myself 
내 맘에 든다면 그걸로 됐어 
OK OK I'm original 
안 다르다 너와 난 안 다르다 
Every day I WANNA BE MYSELF 

네가 보는 내가 진짜 내 모습일까 
어제 그리고 오늘 낮과 밤이 다르듯
Change 새로운 느낌
I like it 하고 싶은 건 다 해
끝이 없는 challenge 

가끔 좀 낯설기도 해 
그래도 I’m still the same 
Oh look at me 내 색깔은 많아 하지만 난 하나 
다를 게 없지 Every day I 
WANNA BE MYSELF 

세상에 정해진 기준은 없어 
이렇게 저렇게 비교하지 마 
안 다르다 너와 난 안 다르다 
너나 나나 I respect myself
내 맘에 든다면 그걸로 됐어 OK OK
I'm original 
안 다르다 너와 난 안 다르다
Every day I WANNA BE MYSELF

Wherever you are 
사는 건 똑같아 
이래도 저래도 뭘 해도 나는 나 
그래 나야 
내가 나일 때 그저 나일 때 
Wanna be right there 

세상에 정해진 기준은 없어 
Oh 날 맞추지 마 
안 다르다 너와 나 안 다르다 
너나 나나 I respect myself (self) 
내 맘에 든다면 그걸로 됐어 OK OK (그걸로 됐어) 
I’m original (I’m original) 
안 다르다 너와 나 안 다르다 
Every day I WANNA BE MYSELF


WANNA BE MYSELF
가수 마마무(Mamamoo)의 스페셜 디지털 싱글 앨범입니다!
작년 2019년 11월 두 번째 정규 앨범[reality in BLACK]의 타이틀곡 "HIP"을 통해서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가장 자신다운 삶을 사는 방법 노래했다면
이번 깜짝 발표한 WANNA BE MYSELF는  타인과 자신의 다름을 인정하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겠다 노래하고 있죠.

 


타인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과, 내가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다를지라도
나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겠다 노래하는 
마마무(Mamamo)의 WANNA BE MYSELF.

심리학적 관점에서 바라보았습니다.

 


"

아무래도 모르겠대 
가늠할 수가 없게 
난 나만의 세상 속에
 원하는 만큼 이뤄 갈래 
꿈꿔왔던 my role Uncommon come on 
Sometimes 달라지기도 해 
뭐라 해도 I don’t care 
모르면 쉿 
단정 짓지 않길 바라 
다를 게 없지 너나 나나
망치면 어때 
마음먹은 대로 do again 

"

가사 속의 솔라는 나만의 세상이 아닌 다른 이의 세상 속에서 원했었던 것이 있었나 봅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느껴지던 "무엇인가"로 인해 가늠할 수가 없게끔 나만의 세상속에서 원하는 것을, 원하는 만큼 이뤄가겠다고 하지요. 이 대목을 통해서 유추할 수 있는 것은 솔라는 이 노래 속에서 타인의 기준과 시선에 얽매이며 살았고 그것을 자신의 규칙으로 삼으며 인정과 사랑을 받고자 했다는 것을 알 수 가 있죠. 화사는 이를 꿈 꿔왔던 나만의 규칙으로 원하는 만큼 이뤄가겠다며 당당하게 말하죠.

휘인은 가끔은 달라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타인이 뭐라고 해도 나는 신경 쓰지 않아. 나와는 상관없어. 자신에 대해서 쉽게 판단치 말라고 말하죠. 그렇게 해서 망치면 또 어떱니까 마음먹은 대로 다시 하면 된다고 화사는 말하는데요

노래의 도입부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이 노래는 타인의 시선과 기준 속에서 당당히 자신만의 기준과 방법으로 나아가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죠. 우리는 어려서부터 암묵적인 사회적 규율과 규칙과 행동들을 주입받으며 자랍니다. 이는 어느 문화권이든 동일하죠. 예를 들어 남자는 칼싸움 여자는 인형놀이 여자애는 드레스 입고 남자애는 바지를 입고,, 등등 말이에요 성적인 역할(role)과 더불어 그 이외의 것들. 즉 "개인"의 의미를 부정하고, 무시하는 것들을 그렇게 배우고 자랍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존감(자기에 대한 가치적 판단)과 자기 정체성(자기에 대한 정의)이 점점 커지고 성숙하면서 이런 기준과 규율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이런 것들이 자기 자신을 억압하고, 부정하고, 때로는 힘들게 한다는 것을 알기 시작하죠. 한마디로 자유를 억압한다는 거에요.
(자신을 부정하고 힘들게 하는 것이 어떤 규칙이든, 사회적인 관습이든, 말 그대로 타인이든 말이에요)


"

앞에선 웃고 뒤에선 울고 
뭐 어쩌겠어 
표현해봤자 보고 싶은 대로 볼 텐데
Who am I? 
Who who am I? 
Every moment 
WANNA BE MYSELF 

세상에 정해진 기준은 없어 
이렇게 저렇게 비교하지 마 
안 다르다 너와 난 안 다르다 너나 나나

"

"앞에선 웃고 뒤에선 울고 뭐 어쩌겠어 표현해봤자 보고 싶은 대로 볼 텐데"라고 말하는 문별의 말로, 문별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지 않고,  보고 싶은 대로 보는 타인들의 시선에 감정적 격차를 느끼는 것 습니다. 보고 싶은 대로 보는 그들에게서 살아남기 위해 앞에서는 웃고, 뒤에서는 우는 문별. (제 마음이 다 아픕니다. 얼마나 그 순간순간들이 두렵게 다가왔을까요?) 그렇게나는 무엇일까, 나라는 존재는 무엇일까 자기 자신에게 묻는 휘인의 가사와 어느 순간 나 자신. 즉 어떤 기준을 떠나 그저 자기 자신이라고 외치는 화사와 솔라...


저는 이 가사에서 개인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의 "자유"의 개념이 떠올랐습니다. 진정한 자유란 "타인으로부터 미움을 받는 것"
이라는 말이죠. 앞서 가사들을 보면 마마무의 멤버들은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보고 싶은 대로 보는 타인들의 기준에 얽매여 그 기준을 맞췄기에 나만의 세상 속에서 원하는 만큼 이루지 못했던 것이죠. 하지만 이제 어떤 순간이든 나 자신이길 바라죠, 세상에는 정해진 기준은 없다, 비교하지 마라, 너와 나는 다르지 않다. 같은 자유를 가진 사람이라며 진정한 자유의 개념을 알게 된 것이죠.


"

네가 보는 내가 
진짜 내 모습일까 
어제 그리고 오늘 
낮과 밤이 다르듯
Change 새로운 느낌
I like it 하고 싶은 건 다 해
끝이 없는 challenge 

가끔 좀 낯설기도 해 
그래도 I’m still the same 
Oh look at me 내 색깔은 많아 하지만 난 하나 
다를 게 없지 Every day I 
WANNA BE MYSELF

"

그래서 문별은 말합니다. 낮과 밤이 다르듯 내 모습도 내 자유에 따라 다르다고 말입니다. 휘인은 이렇게 자유로움은 항상 새로운 느낌이고, 이때 나는 자유로이 하고싶은 것은 다 하며 도전한다고 말하죠. 솔라는 이런 자신의 모습이 가끔은 낯설기도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이 모습 또한 나 자신임을 말 합니다. 이 낯선 것을 두고 문별은 색깔이라 비유하며 자유를 추구하는 나는 여전히 하나라고 합니다. 이런 모습 하나하나가 다를 게 없는 언제나 그저 "나"라고 화사는 말하는데요 한마디로 나를 규정하려 하지 말라는 거죠 "자유를 추구하는 이 모든 모습들이 나 자신이다. 네가 보는 그 모습, 행동 하나로 나를 판단하고 정죄하지 말라"는 거죠


"

Wherever you are 
사는 건 똑같아 
이래도 저래도 
뭘 해도 나는 나 
그래 나야 
내가 나일 때 그저 나일 때 
Wanna be right there 

세상에 정해진 기준은 없어 
Oh 날 맞추지 마 
안 다르다 너와 나 안 다르다 
너나 나나 
I respect myself (self) 
내 맘에 든다면 그걸로 됐어 OK OK (그걸로 됐어) 
I’m original (I’m original) 
안 다르다 너와 나 안 다르다 
Every day I WANNA BE MYSELF

"

네가 무엇을 하든, 너나 나나 우리 모두는 사는건 똑 같고, 너가 이래도 저래도 나는 그저 나고, 있는 그대로 여기 존재함을 알아라. 세상에 정해진 기준은 없다. 자유로운 나를 그 기준에 맞추지 마라. 너 또한 나와 같이 자유로운 존재다. 너와 나는 다르지 않다.

저는 이 가사를 통해 자유란 무엇인지 마무무 멤버들이 기준 들먹이며 판단하는 타인에게 알려주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기준을 들먹이며 판단하는 그들은 "기준 그딴 거 나한테 들먹이지 마" 라며 당당히 자유를 추구하는 그녀들을 보고 어떨까요?

우리가 고전 명화에서 많이 봐왔듯, 집단과 다른 행동과 사고를 하는 사람들은 꼭 욕먹었고 돌로 매질을 당하고, 그랬었죠. 그들이 분노로 인해서 그랬을까요? 심리학에서 분노란 2차 감정입니다. 그들의 분노 속에 감춰져 있던 것은 불안과 두려움이었겠죠. 자유를 추구해서 오는 압박감, 타인의 시선, 잃어버릴 소속감 등이 무섭고 두려웠겠죠. 그래서 불안과 두려움을 유발하는 "자유"를 추구하는 이들을 분노라는 감정으로 가려 돌팔매질하고, 판단 정죄하는 겁니다.


마마무는 이런 그들에게 이야기하고 있지요, 당신들 또한 나처럼 자유로운 존재라고요.

 


그래서 마마무(Mamamoo)의 WANNA BE MYSELF는 단순히 난 너랑 달라 기준 들먹이지 마라 난 자유로인 사람이야~ 이 수준이 아니라, 자신의 "자유에 대한 통찰"과 이를 따라 그러지 못하는 타인들 또한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다며, 외치는 노래라고 느껴집니다. 

개인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는 "자유"란 타인으로부터 미움을 받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타인은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나와는 다른 "주체"이죠. 그래서 그들의 생각과 그들의 시선을 내가 원하는 대로 조종할 수 없어요. 그래서 내가 자유를 추구하면 미움은 어쩌면 당연하게 생깁니다. 시선과 판단 또한 마찬가지이죠. 여기서 마마무(Mamamoo)의 WANNA BE MYSELF처럼. 너와 내가 자유의 진정한 의미를 안다면 서로가 서로의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지지하고, 사랑하고, 존중하겠죠?

 

나는 너 너는 너. 너 또한 나처럼 낮과 밤 다른 모습 , 다른 색을 가진 존재니까요

기준은 없어요, 있다면 나와 너 그뿐이죠.

 

좀 더 깔끔한 포스팅은 네이버 포스트에서!

 

WANNA BE MYSELF -마마무(Mamamoo)

[BY RAEOPRO] 아무래도 모르겠대 가늠할 수가 없게 난 나만의 세상 속에 원하는 만큼 이뤄 갈래 꿈꿔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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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으로 바라 본 노래: WANNA BE MYSELF - 마마무(Mama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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