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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서적 탐닉하다

행복에도 조건이 있었다

by RAE_O_KIM 2020. 8. 31.

안녕하세요, 김래오 입니다 ^ㅡ^


 

저는 오늘 첫 번째 포스팅에 이어서,

 

 

행복 전문가 6인이 밝히는 행복의 심리학

"행복 전문가 6인이 밝히는 행복의 심리학" 우리는 살면서 행복을 바란다. 즐거움, 기쁨, 욕망의 충족과 만족감, 우리는 이것들을 모아서 "행복"이라고 일컫는데 ​ 행복이 궁금해서 엄마에게 물�

leehyeok.tistory.com

 

↑행복을 주제로 한 또 하나의 심리 서적이 궁금하다면~~??

오늘도 "행복'을 주제로 한 심리 서적을 가지고 왔습니다.

사람의 가장 최대의 관심사가 "행복"이라서 그런지, 심리 서적에도 행복을 주제로 한 서적이 매우 다양한데요

오늘제가 소개해 드릴 서적은 다른 서적들과는 달리

"종단연구 일정 기간의 시간적 기간을 둔 연구, 심리학에서는 평생에 걸쳐 발달 추세를 연구하기 위해 주로 사용된다"을 통해서 탄생하게 된 심리 서적입니다.

종단연구인 만큼 행복에 관련된 실험적 증거와 명제가 정확하고요

이 서적은 <그랜트 연구>라고도 불리는

<하버드대학교 성인발달 연구study of adult develoment>를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과에서 연구를 마친 <그랜드 연구>.

이 연구에 지원된 비용만 하더라도 무려 216억이라고 합니다.


전 생애에 걸쳐진 만큼 비용도 어마 무시한데요 이렇게

면밀하게 진행되어 온 그랜드 연구, 한번 탐닉해봤어요(오래전에)

​"인간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요인은 과연 무엇일까?"


책의 표지와 지은이, 그리고 우리 교수님께서 감수하셨네요

 

 

그랜드 연구는 1938년 백화점 재벌 윌리엄 T. 그랜트의 후원하에

당시 하버드 대학교 공중보건학부의 알리 복박사로 인해 시작됐습니다.

증상과 질병에 초점을 두었던 당시 의학계의 흐름에서 벗어나 총 제적으로 인간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는 그 삶의 원동력은 무엇인지에 밝히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책의 목차

 

 

"​책의 핵심 내용과 탐닉 후 느낀 점"


먼저 이 연구의 대상자 그룹은 총 3그룹이었습니다.

가장 첫 번째로는 하버드 법대 졸업생들이었고

두 번째로는 루이스 터몬 교수의 연구에서 찾아낸 여성들

세 번째로는 이너시티대부분 저 소득층 거주지역출신 고등학교 중퇴자들로,

연구를 맡아온 조지 베일런트의 말에 따르면, 세 그룹의 환경적 특성도 행복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겠지만

중요한 것은 "인생의 고통에 어떻게 대응하는가"에 행복이 달렸다고 합니다.

인생을 살면서 고통은 언제나 찾아오는 법인데, 이 고통이 얼마나 많고, 적음에 달려있음이 아닌

어떻게 대처하는가가 중요하다는 말인 거죠!

 


 

심리학에는 프로이트정신분석의 창시자의 "방어기제아주 기본적인 생물학적 과정에 대응하는 정신세계의 현상"라는 것이 있는데요

이는 그의 딸인 안나 프로이트에 의해 "무의식적 방어기제스스로 인정하는가 부정하는가에 따라 자신의 실제 삶을 얼마든지 가공하고 왜곡할 수 있는 무의식적 생각과 행동"로 공식화됐죠,

조지 베일런트는 연구에서 이 무의식적 방어기제에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고 해요. 이 방어기제를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나 자신을 나락으로도 빠지게 할 수 있고, 구원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살면서 찾아오는 고통에 어떻게 대처하냐에 달렸다고 한 것이죠

우리는 이 고통이 언제 찾아올지 모르죠, 그래서 한 사람의 인생을 두고 특정 시기만 훑어보면 크나큰 판단 착오가 걸린다고 해요

젊었을 때 성공하고, 이타적이며 봉사적이었던 사람이 알고 보니 정신 파탄 자이거나,

구제불능처럼 보였던 젊은이가 훗날 정신적으로 거듭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조지 베일런트는 연구 대상자들이 은퇴할 즈음,

정시적으로 건강한 노화를 예견하는 일곱 가지 주요한 행복 조건을 꼽았습니다


성숙한 방어기제

교육

안정된 결혼생활

금연

금주

운동

알맞은 체중


이 일곱 가지의 조건 중에 50대에 이르러 5,6가지 조건을 충족했던 하버드 졸업생 106명 중 절반은 80세에도 건강했고

세 가지 미만의 조건을 갖춘 사람이 경우는 80세 이전에 사망(행복하고 건강하지 못하게) 할 확률이 높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아 행복의 요소는 "책마다 말하는 그 방식은 다르니 핵심요소는 같다"라고 느꼈습니다.

더군다나, <행복의 조건>을 읽고 나서는, 인간관계의 힘이 매우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개인심리학을 창시한 알프레드 아들러가 말하길 "인간의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라고 했죠

고민이 많을수록 행복과는 거리가 멀 터,,,

47세 이후로, 행복하고 건강하게 나이 들어갈지를 결정짓는 것은 지적인 뛰어남도 아닌, 계급도 아닌,

사회적 인간관계임을, 부모, 가족, 친구. 스승, 친척 등 어떤 사람과도 잘 형성된 인간관계가

방어기제를 제외한 다른 변수들 보다 훨씬 더 이후의 인생을 예견하는데 큰 영향력을 끼친다는 거죠.

그중에서 특히 형제간의 우애가 매우 크다고 했으니(65세까지 충만한 삶을 살았던 사람들의 9%가 형제 관계의 친밀한 관계였다고 함) 잘 새겨듣고, 따듯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네요 ^^!

(2008년 조지 베일런트는 3월의 한 인터뷰에서 "성인발달연구 대상자들에게 배운 점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베일런트는 "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라는 사실이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탐닉할 필요가 있다. 탐닉 해 보자"


제가 이 책을 읽고 적은 짧은 소개와, 핵심과 느낀 점은 책의 겉표지만 맛본 것입니다.

사실 이 책은 세 집단 속에서 눈여겨볼만한 개개인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데요 그들의 삶을 읽다 보면

가끔은 슬프고, 조지 베일런트가 말 한 데로 애처롭고, 애잔하고 감동적이었어요

시간 되시면 꼭 읽어보시길 슬쩍 권유해봅니다..^^

 

 

행복의 조건

70여 년에 걸쳐 추적한 삶의 지혜를 한 권으로 총결산했다!행복하고 건강한 삶에도 법칙이 있을까? 하버드대학교 연구팀은 1930년대 말에 하버드에 입학한 2학년생 268명의 삶과 서민 남성 456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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