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법2 사랑의 모양 임재범 - 사랑보다 깊은 상처 . . . 이젠 모두 떠나갔지만 나에겐 넌 남아있어 추억에 갇힌 채 넌 울고 있었어 난 이제 너에게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어 그런 넌 용서할지 몰라 부족했던 내 모습을 넌 나를 지키며 항상 위로했었지 난 그런 너에게 이젠 이렇게 아픔만 남겼어 너 떠나고 너의 미소 볼 수 없지만 항상 기억할게 너의 그 모든 걸 사랑보다 깊은 상처 만 준 난 이제 깨달았어 후회하고 있다는 걸 "사랑, 참 어렵다" 하기야 그도 그럴 것이 얼굴도 모르던, 세상에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두 사람이 만나서, 인생의 과제에 도전하게 되니 나와는 다른 인생에 대한 도전 방식에 가끔은 당황하기도 하고, 내가 옳다며 애인을 판단하기도 하고 가끔 이상한 사람 취급도 하.. 2020. 7. 28. 내가 네 앞에서 망설이는 이유: 나는 나를 더 사랑하거든 사람은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까지 세 가지의 큰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일과 우정, 그리고 사랑이 바로 그 세 가지의 큰 문제다. 문제라는 어감보단, 과제라는 말이 맞겠다. 세 가지의 과제인 일과 우정과 사랑은 사람이 살면서 반드시 겪게되고, 언젠가 마주하게 되는 일생의 중요한 사건들이다. 지구라는 행성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노동을 통해 생존을 해야 하고 노동을 위해서는 타인과의 관계 유지가 불가피하다. (내게 "이 혁"이라는 이름이 있는 것 또한 타인이라는 존재가 존재하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렇게 "나"라는 존재는 타인의 존재가 있기에 성립되는 존재인 것이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다는 걸 깨달은 이들은 우정과 교우관계를 통해 좀 더 풍부한 삶을 영위하게 된다. 이렇게 풍부해진 삶은 사랑을 통해 더욱더.. 2020. 7. 5. 이전 1 다음